해피투게더 정만식 주원 반말. KBS '해피투게더3' 화면 촬영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정만식이 후배 주원의 '반말'에 울컥한 일화를 공개했다.
정만식은 1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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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식은 "'아직 그럴 나이는 아닌데'라고 진지하게 고민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해 좌중을 웃겼다. 정만식과 주원은 무려 13세 차이다.
하지만 곧이어 정만식은 "주원 씨가 살가운가 보다"라는 MC 박미선의 말에 "밉지가 않다"라고 답했다. 함께 출연한 주상욱도 주원이 자신에게도 "형, 밥 먹으러 가자!"라고 말했다며 "일상이 애교"라고 증언했다.
정만식은 "'굿 닥터' 촬영 때 주상욱과 수다를 떨면 주원이 '조용히 해'라고 이야기한다. 그때 '아 저걸'이라고 욱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이날 정만식은 중년 포스 물씬 풍기는 17세 당시의 사진을 공개, 대표 노안 배우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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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해피투게더'는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의 주원, 주상욱, 정만식, 김영광이 게스트로 출연해 '훈남특집'으로 꾸며졌다.
'해피투게더3'는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자기야'는 8.0%, 새로 편성된 MBC '스토리쇼 화수분'은 2.6%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