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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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칼과 꽃’ 흥행 참패
‘너의 목소리가 들려’(너목들)는 ‘시청률 보증수표’임을 증명한 이보영과 이종석의 재발견 등 많은 ‘히트상품’을 남겼지만 이로 인해 속앓이를 한 스타들도 적지 않다.
‘너목들’에 출연한 연기자 윤상현은 방송 내내 이보영과 이종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받으며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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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들’의 선전에 경쟁작으로 맞붙은 고현정과 엄태웅도 눈물을 흘려야 했다.
안방극장이 전체적인 시청률 침체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너목들’이 시청층을 모두 흡수하면서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칼과 꽃’과 MBC ‘여왕의 교실’은 한자리 시청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여왕의 교실’의 고현정은 ‘여왕의 컴백’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냉정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여교사 마여진으로 ‘제2의 미실’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너목들’의 상승세를 꺾지 못하고 수목극 2위에 머물렀다.
‘칼과 꽃’의 주인공 엄태웅은 시청률 5% 대에 머물며 수목극 최하위로 굴욕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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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