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1만8270개 수용… 머스크 매키니 몰러 號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컨테이너 1만8270개를 실을 수 있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이 열렸다. 명명식에서 대우조선해양과 덴마크 머스크사 관계자들이 선박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이 배는 대우조선해양이 2011년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것이다. 선박에 이름을 부여하는 ‘대모(代母)’로 나선 아네 머스크 매키니 우글라 머스크그룹 이사회 부의장은 “선박 수주계약 당시 그룹을 이끌었던 선친(고 머스크 매키니 몰러 회장)을 기리는 뜻에서 배의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머스크 매키니 몰러 호는 길이 399m, 폭 59m로 지금까지 만들어진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크다. 갑판의 크기는 축구장의 4배에 이른다. 이 배는 부산항을 첫 기항지로 입항한 뒤 아시아∼유럽 지역을 거치는 정규 항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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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