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열린 서예전에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양위루 씨.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양 이사장은 1993년 대만의 서예 대가인 쉐핑난(薛平南) 교수에게서 서예를 배워 20년간 서법 연구와 작품 활동을 했다. 현재 대만 여성서예가학회 이사장도 맡고 있으며, 쉐핑난 교수의 여제자 10명으로 구성된 ‘스슈야지(十秀雅集)’의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양 이사장은 “한국에 좋은 인상을 갖고 있어 꼭 한번 서울에서 작품전시회를 열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과 대만의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백용기 서울타이베이클럽 회장이 양 이사장을 초청해 이뤄졌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