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AG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개최해 왔던 실내 스포츠대회와 무술종목대회를 통합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대회다. 박근혜정부가 출범한 뒤 처음 열리는 국제 이벤트이기도 하다. 하지만 AIMAG가 내년 아시아경기대회에 앞서 운영능력 전반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테스트 이벤트라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이 큰돈을 들이지 않고, 국제대회를 치러낼 수 있는 모델을 인천이 만들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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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대회를 모토로 내건 만큼 다양한 앱을 활용해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실시간 경기결과와 메달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서비스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언제 어디서나 대회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준비상황은…
“모든 준비가 마무리됐다. 9개 경기장은 국제규격에 맞게 바꿨으며 2, 4월 전국 규모의 체스, 댄스스포츠 대회를 열어 대회 운영을 점검했다. 각국 선수와 임원, 취재진 등 모두 4000여 명이 묵을 선수촌과 호텔 등 숙박시설도 마련했다. 자원봉사자로 최종 선발된 2560명을 대상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스폰서인 대한항공, 현대·기 아자동차그룹과 후원협약을 맺었다.”
―안전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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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적은 어떻게 예상하나.
“실내스포츠와 무술경기가 통합된 첫 대회라서 순위를 예상하기는 어렵다. 과거 대회에서 중국이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 대회에는 바둑과 e스포츠, 볼링 등 한국의 강세 종목이 많이 포함돼 과거에 비해 성적이 훨씬 좋을 것이다.”
―시민에게 당부할 사항은…
“누구보다 인천시민들이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주고, 경기장을 꽉 채워줘야 한다. 각종 문화행사도 찾아 대회기간 내내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주실 것을 부탁한다. AIMAG가 성공하면 인천의 도시경쟁력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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