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청용 이적 기정사실화손흥민-지동원-구자철도 옮길듯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실패한 볼턴(잉글랜드)의 이청용도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청용이 국가대표로 활약할 가능성이 큰 만큼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라도 2부 리그에 머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1월 겨울철 이적 시장에서 이청용에 관심을 보였던 뉴캐슬과 위건(이상 잉글랜드)을 비롯해 스페인의 AT마드리드의 영입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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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과 구자철도 올 시즌이 끝나는 대로 원소속팀에 복귀하거나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소속팀 선덜랜드(잉글랜드)에 복귀하는 지동원은 최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헐시티(잉글랜드)의 사령탑인 스티브 브루스 전 선덜랜드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 신분인 구자철은 복귀를 강력하게 원하는 원소속팀 볼프스부르크(독일)에서 다음 시즌을 뛸 것으로 전망된다. 셀타 비고(스페인)와 임대계약이 끝나는 박주영은 원소속팀 아스널(잉글랜드)마저 등을 돌려 유럽에서 더이상 뛰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여름철 이적 시장은 7월 1일 문을 연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