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패셔니스타 고준희를 모델로 내세워 ‘봄을 사다’라는 콘셉트로 상큼한 봄 분위기를 강조한 것도 매출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일교차가 큰 봄 날씨 덕에 계절에 상관없이 신을 수 있는 ‘시즌리스 아이템’이 주목을 받는 것도 눈여겨볼 만한 현상이다. 양옆이 확 트인 샌들과 함께 발목을 덮는 부티가 잘 팔리는, 전에 없던 풍경이 벌어지는 것이다.
신발 외에 이탈리아 감성의 브루노말리 핸드백, 노르웨이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한센의 의류까지 20% 세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번 정기세일은 전국 400여 개 금강제화, 랜드로바, 브루노말리, 헬리한센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세일행사와 함께 ‘아이패드 미니’ 100대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장 응모함에 응모권을 넣은 고객들을 추첨해 24일 금강제화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