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1
지난해 9월 개최된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2 현장.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와 입시전문 ㈜진학사가 세 차례에 걸쳐 지난해 공동 개최한 ‘2012 신나는 학부모대학’은 이 같은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소해주었다는 게 참가자들의 평가다. 신나는 학부모대학은 자녀의 입시·학습전략을 세우는 데 어떤 실질적 도움을 주었을까.
○ 수시모집 합격자 내신 성적 등 ‘1급 정보’ 공개
시즌1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9월 진행된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2’는 초중학생 학부모와 고교생 학부모로 대상을 나누어 자녀의 학령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고교생 학부모는 2013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반드시 알아야 할 입시제도 변화, 입학사정관전형 합격 비밀, 교육방송(EBS) 교재 공략법, 수능 영역별 학습지도법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 초중생 학부모는 자녀의 고교·대학 입시전략을 세우고 이를 대비하는 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우선순위에 따라 ‘자녀와의 소통법→고교입시→대학입시→학습법’의 순서로 강의를 진행한 것이 돋보였다는 반응.
한편 지난해 11월 2013학년도 수능 직후 진행된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3’에선 수능 채점결과를 토대로 한 대학 수시모집 2차, 정시모집 지원전략 등 학부모가 목말라하는 최신 정보를 제시했다. 특히 이재진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이 공개한 △명문대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자의 학생부 성적과 실제 커트라인 △대학별 수시모집 선발비율로 본 ‘수능의 중요성’ 등 고급 데이터는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학부모들 “소문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잡게 돼”
한편 신나는 학부모대학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격과 학습태도를 이해하는 관점과 방법을 배운 것도 기대 이상의 소득이었다는 반응. 중2, 고1 자매를 둔 학부모 정재희 씨(46·서울 송파구)는 “자녀의 학업과 입시준비를 제대로 돕기 위해서는 자녀와 원활히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은 것이 유익했다”고 말했다.
○ ‘2013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1’, 진로진학컨설팅 무료 제공
고교생 학부모를 중심으로 24일부터 열리는 ‘2013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1’은 지난해 학부모로부터 호평을 받은 강사진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입시·학습 전문가가 총출동한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가 ‘달라지는 2014학년도 대입 전형방법’을 소개하고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이 2013학년도 입시결과를 토대로 한 ‘상위권 대학 수시모집 뒤집어보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2013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1에 참석하는 모든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적성·성향·인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진로진학예측검사(KMDT)를 토대로 진로·진학전략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강훈 기자 ygh8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