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
상담을 통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역량을 개발하게 한다. 급변하는 채용시장을 분석해 관련 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기업현장을 미리 경험하게 해 자기 개발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학생들은 저학년 때부터 매 학기마다 운영하는 ‘CAP+(직업지도프로그램)’를 들을 수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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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별 전문가로부터 실무지식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실전 직무교육 프로그램’, 공통 직업 기초역량을 키워주는 ‘취업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입사 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업종·직종별 1대1 입사서류 클리닉이나 잡 인터뷰 트레이닝(Job Interview Training)이 대표적이다.
서울여대는 이 같은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 캠퍼스 마일리지(C-Money)다. 학교에서 화폐와 동일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에게 적립해준다.
산학 협력 인턴십 프로그램인 ‘SWCD Academy’는 서울여대만의 자랑이다. 기업에서 일을 해보면서 올바른 직업의식을 함양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격요건을 알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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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들(330여 명)은 우선 학교에서 약 30시간의 사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 다음 국내 150여 개 기업에 배치된다.
2002년 여름방학 때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총 2275명이 수료했다. 실습생들이 나갔던 기업 수만 해도 1034개에 이른다. 수료생들은 평균보다 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습생에게는 120만 원의 실습비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수료 뒤에는 산업현장 실습과목으로 2학점도 취득할 수 있다. 학생들이 학과별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계속 다양한 기업을 개발하고 있다.
이광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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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도 이용 가능하다. 개인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여대생들을 위해 잡 매니저별로 개별 상담실도 운영한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