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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총재 죽이겠다” 이메일 수십통 열어보니…

입력 | 2012-10-24 12:00:00


일본 경찰이 야당 총재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24일 산케이신문은 최근 일본 경찰청이나 국가공안위원회(경찰위원회) 등에 '자민당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재를 죽이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42통 수신됐다고 보도했다.

이 중에는 '너희는 나를 체포할 수 없다'고 경찰을 조롱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이메일이 발송된 컴퓨터의 IP는 복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경찰은 동일범이 타인의 컴퓨터 여러 대를 원격 조작해 이메일을 보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