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6월에 이어 내수실적 최하위를 기록했다. SM3 신차효과는 기대 이하였다.
4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4005대, 수출 7600대 등 총 1만1605대를 판매했다.
내수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3% 감소해 쌍용차(4036대)에 밀리면서 다시 꼴찌로 추락했고, 수출도 40.3% 줄어 내수와 수출 합계 총 51.5% 감소했다.
르노삼성차 이성석 영업본부장은 “지난 9월 실시한 희망퇴직을 통해 현장의 영업망을 젊고 활기찬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다”며 “향후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내수시장 점유율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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