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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분데스리가 챔피언 도르트문트와 천신만고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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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아약스전 1-0 승리에 이어 2연승의 휘파람을 불 기회를 아쉽게 놓쳤지만, 승점 4점(1승1무)로 레알 마드리드에 이은 조 2위를 지켰다.
맨시티는 시종일관 도르트문트의 강력한 압박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특히 팀의 핵심 선수인 아야 투레(29)가 꽁꽁 묶였다.
맨시티는 후반 16분 도르트문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마르코 로이스(23)가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그대로 돌파, 골까지 터뜨리며 균형을 깬 것.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44분, 도르트문트 수비수가 핸들링을 범했다는 심판 판정에 따라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리오 발로텔리(22)가 성공시키며 간신히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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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