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호 전무 디자인 컬렉션
제일모직 제공
3일 제일모직에 따르면 파리 앙리 4세 고등학교에서 열린 헥사바이구호의 컬렉션에는 디디에 그룸바흐 파리의상조합 회장 등 세계 패션계 유명인사 및 현지 언론, 해외 바이어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전무는 “영화 ‘제인에어’에 나오는 19세기 중반 빅토리아 시대 여성들은 이전의 순종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주체로 변화해 가는데 이를 헥사바이구호의 아이덴티티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헥사바이구호는 올해 뉴욕에서 파리 패션위크로 옮긴 뒤 이탈리아 밀라노의 ‘10꼬르소꼬모’ 등 유명 편집매장에서 판매되는 등 매출이 전년 대비 70% 이상 올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