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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올케 서향희 씨, 법무법인 대표 사임

입력 | 2012-09-07 03:00:00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동생 박지만 씨 부인인 서향희 변호사가 자신이 대표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새빛’을 그만둔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서 변호사는 삼화저축은행 법률 고문을 맡은 전력 탓에 저축은행 구명 로비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함께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법률고문을 맡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이는 등 박 후보의 친인척 중 가장 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서 변호사가 법무법인을 그만둔 배경을 두고 박 후보 측이 대선을 앞두고 주변 친인척 관리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서 변호사가 로펌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전해져 경제적인 이유라는 해석도 있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