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와잇 하워드(25·올랜도 매직)가 소속팀 올랜도 매직에 1년 더 남기로 했던 결정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야후스포츠는 31일(한국 시각) 미프로농구(NBA)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드와잇 하워드가 지난 시즌 플레이어 옵션(ETO)을 실행해 올랜도에 한 해 더 남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워드는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 트레이드되기를 원하고 있으며, 새로운 단장에게 이를 위해 압력을 행사할 생각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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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의 이적 여부는 일명 ‘하워드라마’로 불리며 지난 시즌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카멜로 앤서니(뉴욕)과는 달리 이적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하워드는 2011-12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었지만, 옵션을 실행해 올랜도에서 1년 더 뛰겠다고 선언 한 바 있다. 하워드는 바로 자유계약선수로 나서면 NBA 규정상 큰 폭의 연봉 삭감을 감수해야하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