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만 대화를 하는 일행이 비아냥거린다는 이유로 머리채를 잡고 싸움을 벌인 2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30일 영어로 대화한 것이 시비가 돼 서로 머리채를 잡고 싸운 A(25·여)씨와 B(24·여)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7일 오전 1시25분경 인천 남동구의 한 음식점에서 B씨가 영어로 대화한다는 이유로 머리채를 붙잡고 싸우며 얼굴 등을 손톱으로 할퀸 혐의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