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모교에 장학금 3000만원
차량용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을 생산하는 ㈜팅크웨어 이흥복 대표이사(39·사진)는 아버지 장례식 때 받은 부의금 중 3000만 원을 아버지 모교에 기증하며 이같이 말했다.
25일 한국항공대에 따르면 이 대표와 유족은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항공대를 방문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 학교 김종선 교무처장에게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대표의 아버지 고 이성구 씨(73·전 충주 문화방송 기술국장)는 항공대 응용전자과 61학번으로 급성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10일 만인 지난달 5일 숨을 거뒀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장례 기간에 조문객들이 낸 부의금 중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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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