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펀드는 제자리걸음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공모와 사모를 합친 총 펀드 수는 13일 현재 9829개로 지난해 3월 말보다 452개(4.82%)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파생상품 형태로 이뤄진 사모투자 상품은 2936개로 같은 기간 757개(34.74%) 급증했다. 공모와 사모를 합친 전체 파생상품형 펀드는 830개 늘었다.
파생상품형 펀드는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에 1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그중에서도 사모펀드는 공개모집이 아닌 49인 이하로 구성된 소수의 투자자가 일정금액 이상을 집중 투자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몇억 원 단위 이상을 투자할 수 있는 자산가들이 ‘끼리끼리’ 모여 조성하는 사모펀드는 일정기간 환매가 금지된 상태에서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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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