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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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오닐 감독 “가치 증명하라” 조언
지동원(선덜랜드·사진)이 마틴 오닐 감독에게 훈수를 들었다. 이번 시즌 남은 7경기에서 반드시 기회를 잡으라는 것이다.
오닐 감독은 5일(한국시간) 선덜랜드 지역 일간지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지동원과 코니 위컴 등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오닐 감독은 “지동원과 위컴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실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승점 40점을 돌파했고 교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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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닐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여름에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남은 7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라운드 내에서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증명하라”고 강하게 말했다. 가치를 입증하지 못하면 다음 시즌 구상에서도 멀어진다는 것이다. 생존의 기로에 선 지동원이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