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스마트 워크 환경을 확대하기 위한 모바일 솔루션인 ‘모바일데스크’를 국내 100곳 이상의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삼성SDS는 올해 전자정부 시스템을 더 많은 나라에 수출하기로 했다. 이미 전자조달 시스템(나라장터)과 정부통합전산센터 시스템 등 국내 전자정부 사업, 베트남과 코스타리카의 전자조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인도네시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의 국가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ITS), 자동요금징수시스템(AFC), 스마트카드 등 사회간접자본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융합 사업도 속도를 낸다. 중국, 동남아, 중동 등의 국가에 수출 확대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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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스마트 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자사의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인 ‘모바일데스크’를 삼성그룹과 일반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CJ, 코오롱, 빙그레, 하이트진로 등 100곳 이상의 기업 10만여 명의 사용자가 이 솔루션을 채택했다. 올해는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기도 늘릴 예정이다.
고순동 사장은 “2012년은 새로운 삼성SDS를 향한 대장정의 실질적인 원년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과 우수인재 확보, 동반성장 등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