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6일 STX에너지는 강원 삼척시와 에너지복합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TX그룹 제공
이를 위해 STX그룹은 중동지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STX그룹은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 건설에 착수했다. STX그룹은 “2500MW에 이르는 이라크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1단계 공사가 올해 6월 완공된다”며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20억 달러 규모의 철광석 광산개발 및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도 곧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원개발도 STX그룹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하는 분야다. STX에너지는 캐나다 최대 가스전문회사인 ‘엔카나’로부터 1억5200만 달러에 맥사미시 가스광구 지분 100%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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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관계자는 “발전 프로젝트는 발전소 건설부터 해외 자원개발 및 운송, 선박건조 등 그룹 내 전 사업부문과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