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1, 12월 판매량 생태의 3.3배
생태 소비가 크게 감소한 것은 지난해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일본산 생태 수입이 어려워진 데다 해수온도 상승으로 동해안에서도 생태가 잘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대구는 서해안에서의 어획량이 전년보다 20∼30% 늘어난 데다 유통업체들이 대구 어획량이 감소하는 12월 말부터 알래스카나 러시아 해안에서 수입한 물량과 냉동비축 상품을 풀어 수요를 뒷받침해 생태보다 훨씬 더 많이 팔렸다.
김석 이마트 수산팀 바이어는 “2010년 11, 12월 대구 매출은 생태의 45% 수준이었고, 2009년에도 65%에 지나지 않았는데 명태 수입이 어려워지면서 대체재인 대구가 많이 팔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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