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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 임현식이 이범수의 아버지로 깜짝 등장해 미친존재감을 과시했다.
2일부터 첫방송된 ‘샐러리맨 초한지’는 평범한 샐러리맨들의 일과 사랑, 열정과 성공 스토리를 코믹터치로 그리는 드라마로, 첫방송부터 이범수의 코믹연기와 함께 탄탄한 스토리 덕분에 재미있다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이범수의 아버지로 나와 감초역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임현식은 아들이 대학을 나와 샐러리맨 되는 게 소원인 아버지로, 평생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리고 1회 방송분에서 그는 아들 유방이 이삿짐센터에서 일한다고 하자 그만 “인연끊자”는 말과 함께 그를 후려치기까지 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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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임현식 선생님이 이 땅의 모든 아버지들이 공감하는 아버지 연기를 선보여 극에 깨알재미를 안겨주었다”며 “애드리브의 달인인 그가 또 어떤 연기로 큰 인상을 남길지 꼭 지켜봐달라”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2010년 시청률 40%를 넘기며 인기를 끌었던 ‘자이언트’ 제작진과 출연진이 다시뭉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샐러리맨 초한지’의 1월 3일 2회방송분에서는 유방의 본격적인 천하그룹 입사기가 그려지면서 이 와중에 유방역 이범수의 3개 국어 실력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