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아나운서. 스포츠동아DB
KBS가 노조 총파업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뉴스9’의 조수빈 아나운서가 3일 연속 뉴스 진행에 불참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 아나운서는 KBS 노조가 총파업을 개시한 19일부터 ‘뉴스9’에 불참했다. 20일에는 조 아나운서 대신 이규원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을 맡았다.
KBS 사측은 조 아나운서가 제작진 측에 뉴스 진행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만큼 노조 측에서 뉴스 진행을 막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조 아나운서가 21일 뉴스 진행에도 불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확답하기 어렵다. 방송 진행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지만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뉴스 진행을 막은 적이 없다.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