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 스포츠동아DB
‘마이 웨이’‘미션…’스크린 충돌
조승우의 ‘퍼펙트 게임’도 경쟁
‘센 놈들이 온다!’
극장가의 대표적인 성수기중 하나인 연말 국내외 흥행 스타들이 격돌한다.
장동건에 맞서는 할리우드 스타는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의 네 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로 15일 한국 극장가를 공습한다. 2일 한국을 찾아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에 걸맞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 그는 초고층 빌딩에서 직접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두 스타와 함께 연말 극장가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배우들은 또 있다. 1987년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최동원과 선동열의 라이벌 대결을 그리는 ’퍼펙트 게임‘의 조승우·양동근이 22일 ‘마이 웨이’ 장동건과 경쟁한다. 할리우드의 흥행 스타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 로는 같은 날 ‘셜록 홈즈:그림자 게임’으로 ‘별들의 전쟁’에 끼어든다.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도 빼놓을 수 없다. 7일 개봉작 ‘틴틴:유니콘호의 비밀’은 다니엘 크레이그, 제이미 벨 등이 주연으로 나서 스티븐 스필버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3D 액션 어드벤처의 세계로 날아간다. ‘스파이 넥스트 도어’로 15일 관객을 만나는 청룽도 명절이 아닌 연말을 자신의 흥행 무대로 선택했다.윤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