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말하는 구직자들의 치명적인 실수 10가지가 발표됐다고 경향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379명을 대상으로 '올해 지원자가 저지른 가장 치명적인 실수 유형'을 조사한 결과, 서류전형은 '기업 명 잘못 기재', 면접전형은 '면접시간 지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류전형부터 자세히 살펴보면 가장 치명적인 실수로 25.1%가 '기업 명 잘못 기재'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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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들이 이러한 실수를 했을 때 인사담당자 절반인 50.9%가 '감점 처리하거나, 무조건 탈락시킨다'라고 답했다.
실수를 했을 때 적절한 대응방법으로는 55.9%가 '실수를 알리고 정식으로 수정 요청'을 하라고 권했다.
뒤이어 '수정본을 다시 제출한다'(25.3%), '특별히 수정하지 않는다'(10.8%), '실수했기 때문에 해당 기업은 포기한다'(6.1%) 등의 의견이 있었다.
면접 전형에서 구직자들이 하는 치명적인 실수는 '면접시간 지각'이 29%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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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의 실수에 대해서는 응답자 74.7%가 '감점 처리하거나, 무조건 탈락'시켜 서류전형보다 냉정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수를 한 후 현명한 대처 방법으로는 '이후 더 자신 있게 답변해 합격의지를 보이는 것'(50.9%)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외에도 '실수를 인정하고 면접관의 판단을 기다린다'(40.4%), '웃음 등으로 자연스럽게 넘긴다'(5.5%), '실수했기 때문에 해당 기업은 포기한다'(2.1%) 등이 있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