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아웃레인으로 金”
해외 언론들은 박태환에 대해 ‘런던 올림픽 우승 후보’라고 일제히 타전했다.
AP통신은 “상하이 세계선수권 우승은 베이징 올림픽 챔피언 박태환이 세계 정상에 복귀했음을 알려줬다”며 “2009년 로마대회 결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지난해 광저우 아시아경기에서 3관왕에 올랐고 이제 그는 내년 런던 올림픽 우승 후보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AFP통신은 “박태환이 가장 먼저 치고 나가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두 번째 우승의 대업을 이뤘다”고 전했다. 박태환은 1978, 1982년 2연패를 달성한 블라디미르 살리코프(옛 소련)와 유일하게 3연패(1998, 2001, 2003년)를 차지한 호주의 이언 소프에 이어 자유형 남자 400m에서 두 차례 이상 우승을 차지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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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