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승:송승준 패:안승민
롯데 타선은 그동안 한화 안승민에게 유독 약했다. 한화 한대화 감독이 롯데와 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를 때 류현진에 이어 안승민을 선발 등판시킨 것도 유독 롯데에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올해 롯데전 두 게임에 나서 1승을 챙긴 그의 방어율은 0.82. 시즌 방어율 4.73과 비교하면 롯데전에 얼마나 강했는지 알 수 있다. 롯데는 11이닝 동안 단 2점 밖에 뽑지 못했다. 하지만 롯데 타선이 모처럼 ‘자이언츠 킬러’를 상대로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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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 김도헌 기자 (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