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등 SKT 트위터 운영자 6명 활동삼성전자-KT도 활용… 고객소통 효과
SK텔레콤은 가수 휘성 등 6명으로 구성된 트윗자키(TJ)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트윗자키를 맡으면서 이 회사의 트위터 공식계정은 팔로어가 매일 수백 명씩 늘어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각계각층의 트윗 자키 6명을 선정해 지난달 27일부터 활동하게 하고 있다. 5명은 각각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이 회사 트위터에 글을 올리며 고객들과 호흡한다. 인기가수 휘성은 월∼금요일 오후 4∼5시 메인 트윗 자키로 활약하고 있다.
이 회사 트윗 자키 중 한 명인 ‘씨네21’의 김도훈 기자는 최근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로 얘기를 끌어갔다. ‘마더 앤 차일드’, ‘애자’, ‘친정엄마’를 추천한 그는 줄거리를 얘기하며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한 팔로어의 멘션에 제목을 알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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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관리하는 소셜미디어팀 외에도 요금, 통화품질 등 고객서비스 관련 상담사 18명과 주로 대학생으로 이뤄진 ‘트윗 지니어스’(KT 스마트폰 전문 상담인력) 10명을 두고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송인광 기자 light@donga.com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