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가는 곳마다 토지, 아파트 값 치솟아-삼성, 송도에 바이오, 제약 합작사 설립-송도 캐슬&해모로 인천 최고 커뮤니티 아파트
한 때 송도국제도시는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분양하는 곳마다 1순위 마감행진하며, 웃돈도 수천만 원이 형성되는 등 ‘원조 청약불패’ 신화를 이어왔던 곳.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에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발목을 잡혔다. 여기에 기업유치가 더딘 데다 아파트 및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말 롯데그룹이 송도국제도시에 연면적 22만㎡의 대규모 복합쇼핑몰 개발에 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총 2조1000억 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바이오·제약 합작사를 세우기로 하자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기업인 미국 존슨앤존슨의 의료기기 연구·개발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송도 부동산 시장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부동산 이끄는 삼성의 힘 이미 검증
부동산 시장에서 삼성이 지닌 위력은 대단했다. 실제 삼성반도체 화성공장 준공으로 동탄신도시 및 영통지역의 아파트가격을 높이고 삼성물산 등 분당이전으로 분당아파트 제2의 전성기를 만들었다. 또 삼성본사 이전(서초타워)으로 반포 일대 아파트 가격에 힘을 실어줬다.
게다가 지난해 12월 삼성전자가 평택 고덕신도시 내 산업단지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후 미동조차 없던 부동산 시장이 술렁거렸다.
송도국제도시도 마찬가지였다. 송도국제도시 내 중개업소에서는 “한동안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은 최근 삼성이 투자 계획 발표를 하면서 아파트, 오피스텔 문의가 크게 늘었고, 나왔던 매물은 자취를 감춰 지난 연말 대비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5000만 원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미분양 아파트도 최근 소진 속도가 빨라졌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지와 인접해 있는 ‘송도 캐슬&해모로’ 아파트도 올 초부터 하루 수백여 통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며, 방문객 또한 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4~40층 13개 동 규모로 1439 가구의 대규모 단지이다. 전용면적 기준 84 ~164㎡의 다양한 타입으로 이뤄지며, 이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가 1008가구(70%)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분양가도 3.3㎡당 1200만 원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송도 내 다른 아파트보다 3.3㎡당 약 200만 원 정도 낮다.
단지 구성 및 커뮤니티 시설도 송도 내 최고 수준이다. 단지의 43%가 조경면적으로, 바다위에 건설 된 송도를 형상화한 플로팅파크가 축구경기장 1.5배 크기로 중앙광장에 위치한다.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트리(와이파이 콘셉트 조형시설물)가 설치된 캐슬만의 야외정원 ‘스마트 가든’ 이 설치 되며, 단지 북쪽의 수변공원과 연결 된 1.1Km에 달하는 특화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플로팅 파크 중심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가 위치하며, 커뮤니티 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샤워실 등 입주민 전용공간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각 가구에는 크린넷, 욕실바닥난방, 중앙집진식 진공청소 시스템, 인공지능 배기 시스템 등이 설치되어 한층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정보통신 특등급 아파트로써 단지 내 모든 사항을 문자 자막을 통한 TV로 확인 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 등 글로벌 기업이 송도 국제도시로 들어설 계획이 발표되고,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최근 200여 건의 계약이 성사됐다” 며 “고객께 보답하기 위해 최근 계약금을 5%로 낮추고 중도금도 이자후불제 전환해, 초기 계약금 2000만 원만 있으면 입주할 때까지 드는 비용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 032-859-9700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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