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추신수(29)가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개막 3연전에서 12타수 1안타 6삼진으로 부진한 추신수의 타율은 0.083으로 떨어졌다. 1회 2사 후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간 추신수는 4회와 6회에는 각각 2루수 앞 땅볼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는 공 3개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7-1로 이기고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