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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스 스테이션] 박진영·원걸, 日지진 피해자 돕기 홍콩 자선공연

입력 | 2011-03-31 15:47:46


박진영과 원더걸스가 홍콩에서 열리는 ‘국경 없는 사랑 311’(Artistes 311 Love Beyond Borders)에 한국 가수 대표로 참석한다.

청룽(성룡)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3월11일 일본 대지진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범 아시아적 자선행사로, 1일 홍콩의 빅토리아 파크에서 현지시각으로 오후 7시부터 3시간30분 동안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등에서 30여 팀의 아시아 톱스타들이 참석해 릴레이 공연을 벌이며 수익금은 일본의 지진 피해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박진영과 원더걸스는 청룽 류더화(류덕화) 모원웨이(막문위) 전쯔단(견자단) 팡따통(방대동) 궈부청(곽부성) 등 중화권 톱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청룽의 초청을 받고, 2008년 ‘아이 러브 아시아’ 프로젝트로 발표한 ‘스마일 어게인’을 부를 예정이다.

두 가수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청룽은 2008년 쓰촨성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획한 ‘아이 러브 아시아’에서 호흡을 맞추며 뜻을 함께했던 분이다. 이번 ‘국경 없는 사랑 311’ 행사 역시 국경 없는 사랑으로 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뜻 깊은 마음에서 박진영 및 원더걸스가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더걸스와 박진영은 행사 참석을 위해 31일 오후 홍콩으로 출국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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