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물건 하나를 팔아도 몸매를 다 보여주면서…’
남자친구가 사용하던 물건을 인터넷 경매를 통해 내다 팔면서 자신의 몸을 그대로 드러내고 판매하는 ‘화끈한’ 여성이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레이튼에 사는 테일러 씨(26)가 바로 그 주인공. 이 여성이 남자 친구의 물건을 파는 방식은 이렇다. 골프 티셔츠 한 장을 판매할 때, 티셔츠를 입지 않고 자신의 맨 몸에 걸쳐 놓은 듯 찍은 사진과 옷을 입고 찍을 때는 의도적으로 티셔츠를 올려 가슴을 살짝 드러내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식이다.
광고 로드중
그렇다면 테일러 씨는 왜 이러한 방식으로 경매를 시작하게 됐을까?
다름아닌 남자친구에 대한 복수가 시작이었다고 한다.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 때 자신이 아닌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는 소식을 친구로부터 전해들은 뒤 복수를 꿈꾸다 동거하던 남자친구를 쫓아내고 그가 쓰던 물건을 팔기 시작한 것.
예상치 못했던 해외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테일러 씨는 낙찰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쪽지를 일일이 발송하기도 했다. 또 그녀는 자신이 경매에 올린 물건을 모아놓은 사이트를 새롭게 개설해 검색하지 않아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남자친구의 XL 사이즈 티셔츠를 판매하면서 자신의 몸매를 드러낸 테일러 씨. [사진= 경매사이트]
광고 로드중
방송에 나왔던 테일러 씨는 “처음에는 남자친구에 대한 복수심으로 경매를 했지만 하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반응도 재미있고 물건도 잘 팔려 지금은 재미로 하고 있다”면서 “충분히 만끽하고 있다”고 웃으며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 도깨비뉴스 인기 기사
- “영감탱이가 또 아이패드2 지름신만 안겨주는군!”
- ‘안드로이드 해킹 앱’, 확인하고 얼른 삭제하세요!
- 막장 신입생 환영회 “야동찍냐”… “사과문도 수준 이하!”
- 네티즌들 “교회가 부패한 국가는 반드시 망했다”
- 트위터에 자신의 음란사진 공개 물의!… 악의적 도용?
- 유해하고 선정적으로 변질된 ‘뉴스캐스트’, 없애면 어떨까?
▼ 200자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