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 LPGA 투어 2관왕 최나연(24·SK텔레콤)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달러) 첫날 단독 2위에 올랐다.
최나연은 24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파72·654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선두 아리무라 치에(일본·4언더파 68타)에 1타 뒤진 단독 2위다.
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불안한 출발을 한 최나연은 곧 이은 3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해 바운스 백에 성공했다.
광고 로드중
신지애(23·미래에셋)는 1언더파 71타로 나탈리 걸비스(미국), 펑샨샨(중국), 한희원(33·휠라골프), 허미정(22·엘로드) 등과 함께 공동 7위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