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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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1년 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각종 의혹을 벗고 홀가분한 새해를 맞았다.
비는 2010년 7월 자신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전량 매각하면서 투자자가 제기한 ‘먹튀 논란’에 휘말렸다. 하지만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가 제이튠 유상증자 참여에 참여하면서 논란이 가라앉았다.
비의 요청으로 JYP엔터테인먼트가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박진영도 제이튠과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주가가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먹튀 논란’에서 다소나마 홀가분해졌다. 또한 자신이 대주주로 참여한 패션회사의 횡령의혹도 지난해 12월30일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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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입대가 예정된 비는 새해 초부터 음반 발표와 영화 출연의 활동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여름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가능한 많은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