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홍진호 등의 도움으로 20여명 구조
뉴질랜드 남쪽 남극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원양어선이 침몰해 한국인 2명을 포함한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뉴질랜드에서 남쪽으로 1400마일(2천593km) 떨어진 남극 해역에서 부산선적 614t급 원양어선 제1인성호가 침몰해 5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됐다. 이중 한국인은 2명이 사망, 5명은 실종 상태다.
한국인 사망.실종자 인적사항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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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하자 인근 조업 어선 5척이 구조 작업에 나서 오전 11시 현재까지 한국인 1명을 포함한 20명을 구조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그러나 사고 해역에 소형 태풍의 저기압이 형성돼 있어 초속 20m의 바람이 불고파도도 5~6m로 높게 일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1인성호 침몰 사실은 인근에서 조업하던 부산선적 어선 홍진호가 확인, 부산해양경찰서를 통해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해경은 뉴질랜드 수색구조조정본부에 선박 구조를 요청했으며 제1인성호 선사(船社)인 인성실업을 통해 상세한 사고내용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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