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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 일화가 또 한 번 신화 창조에 도전한다. 아시아챔피언 성남이 2010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 티켓을 놓고 유럽챔피언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맞붙는다.
성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아부다비 자예드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6강전에서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한 홈팀 알 와다를 4-1로 대파했다.
몰리나의 선제골에 이어 1-1 상황에서 사샤-최성국-조동건이 릴레이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알 와다는 성남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누가 봐도 완벽한 승리였다. 성남은 인터 밀란에 도전장을 낼만한 자격이 충분함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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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