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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이 뽑은 최고의 연기자는?

입력 | 2010-12-10 18:11:03


KBS '성균관 스캔들'의 박유천(24)이 누리꾼들이 뽑은 '2010 최고의 드라마 연기자' 1위로 선정됐다.

매년 최고의 드라마 연기자를 선정하는 동아일보 대중문화 전문웹진 O₂가 1차 심사를 통과한 11명의 연기자를 대상으로 3일 오전10시~10일 오후5시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박유천이 1만1607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785표를 얻은 SBS '대물'의 권상우, 3위는 1542표를 얻은 KBS2 '신데렐라 언니'의 문근영이 차지했다. 1차 심사를 1위로 통과한 SBS '자이언트'의 정보석은 1297표를 얻어 윤시윤(1239표), 현빈(1217표), 장혁(817표) 등 '꽃미남' 후배들을 따돌리고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표> '2010 최고의 드라마 연기자' 인터넷 투표 결과



이번 인터넷 투표는 올해 지상파 방송 3사가 내보낸 드라마 65편(아침 드라마 제외)의 출연자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11명의 연기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1차 심사에는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동아닷컴 등 동아미디어그룹 소속 연예 담당 기자와 칼럼니스트 14명이 참여했다.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시절 '믹키유천'으로 불렸던 그는 '박유천'이란 이름으로 '성균관스캔들'을 통해 연기에 처음 도전,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동방신기' 출신의 재중, 준수와 함께 그룹 'JYJ'를 결성해 '유천'이란 이름으로 가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인터넷 투표 결과창 캡처 화면.


O₂는 이번 인터넷 투표 결과와 함께 △전문가로 구성된 최종 심사위원단의 평가 점수 △연기자의 화제 창출력(기사 건수) 평가를 합산해 최고의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2010년 최고의 연기자'는 17일자 동아일보 위크엔드 섹션과 동아닷컴의 O₂를 통해 발표한다.

지난해의 경우 인터넷 투표에서는 KBS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가 1위를 차지했고, '최고의 연기자'의 영예는 MBC '선덕여왕'의 고현정에게 돌아갔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김아연 기자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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