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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 초등교에 ‘학교보안관’ 뜬다

입력 | 2010-11-30 03:00:00

경호-청소년전문가 2명씩 내년부터 하루 16시간 배치




서울시는 내년부터 시내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 547곳에 학교 폭력 예방, 등하교 안전지도, 외부인 침입 방지 등 학교 안전을 전담하는 ‘학교보안관’을 하루 16시간씩 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경호전문가나 청소년복지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학교보안관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교당 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학교보안관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일 2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시는 내년 운영 성과를 보고 중고등학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내년 예산 144억 원을 편성하고 준비물 지원에 52억 원,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83억 원을 책정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