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대구/경북]경북도-영남대 등 3개大 원자력 인력양성 MOU

입력 | 2010-11-03 03:00:00


경북도는 3일 영남대 등 3개 대학과 원자력 인력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리는 MOU 체결식에는 지난해 원자력학과가 개설된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비롯해 내년에 관련 전공이 개설될 영남대와 위덕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의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계기로 관련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에서도 적극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지식경제부는 국내 원전 추가 건설과 원전 추가 수출 등으로 인해 설계와 시공관리, 유지 및 보수, 연구개발 등에서 전문인력이 2008년 2만1000명에서 2020년경 4만5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