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 주 최다관객 기록이 예상되는 영화 ‘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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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만에 100만 돌파…개봉 첫 주 최다 관객
영화 ‘이끼’가 개봉 첫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끼’는 개봉 4일 만인 17일 현재 전국 86만3046명을 동원했다. 토요일인 17일 하루에만 34만1003명의 관객을 기록해 이 추세가 일요일까지 계속되면 100만 관객은 물론, 최대 120만 명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의형제’ ‘포화속으로’와 맞먹는 기록이다. 예상대로 120만 명의 관객이 들면 개봉 첫 주 최다 관객을 기록할 수도 있다.
‘이끼’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이며 2시간 38분의 긴 상영시간에도 이러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으로 이런 기세를 지속한다면 여름 흥행경쟁에서 선두를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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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과 박해일, 유준상, 유선 등이 주연한 ‘이끼’는 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렸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사진제공|시네마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