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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 성범죄 관리대상 1594명 확정

입력 | 2010-04-16 03:00:00


부산지방경찰청은 관리 대상 성폭력 우범자 1500여 명을 확정해 4등급으로 나눠 특별 관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여중생 성폭행 살해 피의자 김길태 사건을 계기로 기존 성폭력 우범 관리 대상자 64명에 더해 최근 20년간 성폭력 전과자 선별작업을 벌여 범행수법 등에 따라 1594명을 확정했다. 주로 아동 대상 성폭력 범죄자인 A등급은 46명, 청소년 대상 범죄자인 B등급은 140명이다. 형사와 관할 지구대 직원들은 등급별로 매월 또는 3개월마다 이들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