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4월부터 분실물찾기 센터 가동하기로
대중교통 이용 승객들이 온라인 검색을 통해 분실 물품을 찾을 수 있는 통합센터가 대구에 개설된다.
대구시는 4월부터 시 홈페이지에 ‘분실물 찾기 통합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도시철도, 택시, KTX 등을 이용하다가 물건을 두고 내린 승객들이 각 분실물 보관센터의 정보를 손쉽게 검색해 해당 물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분실물 찾기 통합센터를 일정 기간 운영한 뒤 성과가 좋으면 국내 항공사나 연안 여객선 터미널 분실물 센터와도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광고 로드중
대구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다 물건을 분실하는 승객이 매년 늘고 있다”며 “이들이 분실물 보관센터 등을 찾지 않고도 분실물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통합센터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