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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 ‘도심철도시설 이전’시민의 힘 모으기 운동 계속

입력 | 2010-01-13 03:00:00


부산도심철도시설이전추진위 회원들이 11일 부산진구 부전동 부산롯데호텔 앞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제공 부산도심철도시설이전추진위원회


지난해에 이어 부산도심철도시설을 옮기기 위한 시민 힘 모으기 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부산도심철도시설이전추진위원회(위원장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는 11일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호텔 앞에서 철도시설이전 촉구 100만 국민서명운동을 벌였다.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이 운동에는 48만여 명이 서명했다. 올 6월까지 100만 명 서명을 받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1월 부산진구 범천 가야 개금 당감동 지역에 걸쳐 있는 도심철도시설 이전 타당성 용역을 시작했다. 올해 말쯤 이전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는 이 일대 97만 m²(약 29만 평) 철도시설 이전을 통해 성장동력 산업유치는 물론이고 첨단 의료산업, 관광산업,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