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10월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초청으로 방한해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있는 클로드 레비스트로스(가운데). 사진 제공 한길사
당시 그는 “한국처럼 전통적 생활양식이 그대로 지속되며 옛것이 많이 남아 있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일입니다. 특히 옛날 한옥을 보았을 때는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15, 16대 조상의 족보를 보존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일이었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번역된 그의 저서는 ‘슬픈 열대’, ‘야생의 사고’, ‘신화학’1·2, ‘보다 듣다 읽다’ 등 8권. 1996년에 소개된 그의 대표작 ‘슬픈 열대’는 지금까지 16쇄를 찍으며 약 2만5000부가 팔린 스테디셀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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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