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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법무부, 효성 해외부동산 조사상황 법사위에 서면보고

입력 | 2009-11-02 03:00:00


법무부는 효성그룹 일가의 해외 부동산 취득 경위와 자금 출처를 검찰이 확인하고 있다는 내용을 지난달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서면보고했으며 이귀남 장관이 2일 법사위에 직접 보고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2일 열린 법무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법사위원들이 이 문제의 검찰 수사진행 상황을 알려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서면보고서에는 검찰에서 효성그룹 일가의 미국 소재 주택과 콘도 등 부동산 5건의 거래사실을 확인했고 현재 해당 부동산의 취득 경위, 자금 출처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법무부 측은 설명했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