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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마라톤]“훈련통해 내 자신 가다듬어”

입력 | 2009-10-19 03:00:00

女10km 1위 獨크레흐로 씨




“날씨도 좋고 코스도 정말 아름답네요.”

경주국제마라톤 여자부 10km 우승자는 외국인이다. 독일에서 온 베아트 크레흐로 씨(38·사진). 심리치료사인 그는 휴가를 맞아 일주일 전 남편과 함께 한국에 왔다. 독일 베를린 마라톤에 참가할 정도로 마라톤 마니아인 그의 경력은 10년. 한국에 온 뒤 경주국제마라톤 얘기를 듣고 바로 참가를 결정했다. 심리치료사로서 사무실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그에게 마라톤은 삶의 활력소다. 그는 “끊임없는 마라톤 훈련을 통해 내 자신을 가다듬고 돌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