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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무슨 옷을 입어야 예뻐보일까?

입력 | 2008-12-18 17:45:00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무슨 옷을 입을까, 화장은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특별한 날이니만큼 다른 날보다 더 예쁘게, 특별하게 보이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의상을 골라 적절한 메이크업과 매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코사지, 머플러 등 아이템으로 코디를 특별하게

의상은 평소보다 과감한 것으로 준비해도 좋다. 너무 무난하거나 심플한 의상보다는 화려한 컬러나 포인트가 되는 디자인이 있는 옷을 선택하도록 한다. 유행 아이템은 다 그만큼의 이유가 있는 법, 무작정 유행을 쫓는 것은 좋지 않지만 유행 아이템을 자신에게 어울리게 적절히 코디한다면 손쉽게 세련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미니 원피스에 레깅스를 신고 롱부츠를 매치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스타일이다. 하지만 원피스에 색상과 모양이 어울리는 코사지를 하나 달고 원피스의 길이에 따라 레이스가 달린 스커트를 속에 하나 더 매치하면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패션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따뜻해보이는 머플러를 풍성하게 매고, 색상과 길이를 신경써서 아우터를 입어주면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코디가 완성된다.

각 아이템을 고를 때는 옷 자체가 예쁜 것 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성형외과 전문의 이상석 원장(연세진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원피스의 경우 몸매가 다 드러나게 되므로 자신의 몸매에 어울리는 기장이나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부츠의 경우도 발목이나 종아리가 두껍다면 이를 커버하는 디자인을 골라야 하며 각선미에 자신이 있다면 다리가 강조되는 부티를 매치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 악세서리는 간단히, 메이크업은 눈을 강조

의상이 화려하다면 액세서리는 절제해 매치하도록 한다. 너무 큰 이어링이나 팬던트가 달린 목걸이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작아도 세공이 세심하게 들어가 불빛에 반사가 잘 되는 귀고리를 착용할 경우 화사해 보인다.

헤어스타일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업스타일 또는 머리 끝 부분을 말아 풍성한 컬을 연출하는 것도 좋다. 단, 머리스타일을 고정하기 위한 향이 강한 스프레이나 왁스를 바르는 것은 금물, 인위적인 스타일 보다는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도록 한다.

메이크업은 입술보다는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이 크리스마스에 더 어울린다. 피부톤은 투명하고 깨끗하게 연출하고 눈은 펄감이 풍부한 컬러의 섀도우와 마스카라를 이용해 최대한 강조해 준다. 볼터치는 얼굴선을 갸름하게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해야 함으로, 붉은 계열보다는 피부색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복숭아 빛이나 옅은 갈색이 적합하다.

이상석 원장은 "메이크업을 하거나 액세서리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얼굴형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걱턱이나 사각턱, 광대뼈 돌출 등 얼굴형에 컴플렉스가 있다면 블러셔로 이를 커버하고 귀걸이나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로 시선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연세진성형외과 이상석 대표원장 (www.yonsei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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