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17일부터 남성 앵커 없이 여성 앵커 두 명이 진행하는 뉴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BS는 “가을 개편에 따라 17일 시작되는 2TV ‘뉴스타임’(월∼금요일 오후 8시) 진행을 정세진 아나운서와 이윤희 기자가 맡는다”며 “국내 지상파 방송 뉴스프로그램을 여성 두 명이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 아나운서는 2001년 11월부터 2006년 말까지 1TV 평일 ‘뉴스9’를 진행했으며, 이 기자는 2TV ‘아침 뉴스타임’(월∼금요일 오전 8시)에서 ‘뉴스클릭’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