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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는 산업디자인학부 멀티미디어디자인 전공 전경수(사진) 교수 팀이 출품한 3개 작품이 최근 독일의 ‘2008 레드 닷(Red Dot)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레드 닷 디자인상은 독일 ‘아이에프’, 미국 ‘아이디어’ 디자인상과 더불어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디자인상. 출품 팀이 3개 작품을 동시에 수상하기는 이례적이다.
이번 레드 닷 디자인상에는 48개국에서 1900여 점을 출품했다.
수상한 디자인은 연료소비효율 향상 운전습관을 위한 상하 운동식 차량 계기판, 차량탑승용 비 가리개, 한 손으로 쓸 수 있는 기능성 생활용기 등이다.
작품에는 전 교수를 비롯해 멀티미디어디자인 전공 김기필, 구자윤 교수와 졸업생 허성률(29) 씨, 재학생 김현미(25·여) 이태훈(24) 씨 등 6명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11월 말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